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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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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B] 8FEAT 7번 째 릴레이전시, 사진작가 정민규의

 


간략한
 프로필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부산 출신의 사진 작가입니다. 최근에는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단체전인 CICA미술관 국제 기획사진전 Like it or Not : Social Media & Art에 참여하고 있구요. 홍익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를 다니다 지금은 휴학중입니다.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사진을 찍게 되셨나요?

계기는 고등학교 때 카메라를 사게 된 이후에요. 그것도 순전히 겉멋으로 말이에요. 큰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대학교에 들어가 사진 수업을 들으면서부터 사진에 대해 빠져들게 됐어요. 주전공도 아니었는데 전공 수업에도 안 들어가고 사진 찍으러 다녔어요. 그만큼 재밌었거든요. 그러다 운 좋 게도 군대에서 사진병으로 2년을 보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사진 찍고 있어요.


작가님의 사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그냥 고민인 것 같아요. 한 사람의 고민. 사람마다 고민이 다양하듯, 다양한 고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작품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나 자신만의 철학이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에게 말할만한 철학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이제 막 발을 디딘 사람이고 그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니까요. 다만, 다른 분들도 그러하실 테고 그만큼 식 상한 말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감정, 생각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나 자신에게 솔직할 수 있는지와 (나이가 많든, 어리든) 자신에게서 출발한 고민을 가볍 게 여기지 않는 것. 작업의 출발점은 자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나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얻나요?

주로 시집이나 소설을 많이 읽어요. 이미지와 텍스트는 공통되는 부분이 많다 생각해요. 번 작업 같은 경우에는 몬드리안 작품에서 큰 틀을 잡았지만 큰 틀을 잡기 전, 구체적인 어떤 생각(감정)들은 주로 저에게 울림을 주는 어떤 글자들에서 많이 출발했어요.


작가님께 좋은 사진이란 어떤 사진인가요?

나쁜 사진은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지만 좋은 사진이 어떤 것인지는 말하기 어려워요. 실 좋다 나쁘다 이렇게 꼭 집어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사진들은 자신만의 시선, 자신에게서 시작한 고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말하기 어려 워요. 마음의 경중을 따지기 힘든 것처럼 말이에요. 많은 작가 선생님들의 사진을 접하다 보면 어떤 것은 어렵고 어떤 것은 울림을 주곤 해요. 좋은 사진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닿아있거나 어떤 위로를 주는 사진을 볼 때면 기분 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위의 질문과 연결하여) 이번 전시에 걸린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작품인가요? 그리 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memory wish라는 작업이 제일 좋아요.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다른 작업들보다 혼자만의 어떤 상상이 잘 돼서 그런 것 같아요.

 

▶ Memory, 2016


 ▶ Wish, 2016



슬럼프에 빠졌던 경험, 그리고 빠져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슬럼프가 없어요. 아직 슬럼프라고 여길 만한 경험도, 경력도 없는걸요. 언젠가 슬럼프라는 것이 찾아올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또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 혹은 포토그래퍼는 누구인가요?

사진에 대한 재미를 알게 해주신 이병호 선생님, 고민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해주신 배시완(배동학) 선생님, 이번 전시에 많은 조언해주신 전경재 선생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조언 해주신 서은진 작가님 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최민식 선생님, 구본창 선생님, 김아타 선생님, 김영태 선생님 존경합니다.


앞으로의 작업 계획이 궁금해요!

당분간은 흔들림과 모남이란 감정에 대해 계속 작업할 것 같아요. 불교 윤회사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요.자신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그런 고민을 통한 작업을 하고 싶어요.


사진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부딪혀야 되는 것 같아요. 넘어지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라 생각해요. 저도 앞으로 계속해서 부딪혀 볼 생각이에요. 혹 저처럼 다소 나이가 어린 분들에게 는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어요. 나이가 어리시더라도 그 고민까지 어린 것은 아닐 거예요. 부딪혀보세요. 분명히 기회를 주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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